캄파뉴를 화이트펭귄 반느통으로 예쁘고 맛나게 만들어요

[블로거 우아마미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찬란한 우아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kaze_92/222594363880

캄파뉴를 화이트펭귄 반느통으로 예쁘고 맛나게 만들어요

고소한 매력이 있는 캄파뉴
화이트펭귄 반느통으로
예쁘고 맛나게 만들어보아요.

일전에 캄파뉴를 반느통 없이
그냥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 모양이 너무 볼품이 없어
영락없는 돌덩이 같은거에요.

맛은 좋은데 비주얼이 엉망이니 블로그에
떡하니 내어놓기도 뭐하고 말이죠.

그래서 어찌해야할까,
그냥 그릇에 담아서라도 모양을
대충이라도 내어볼까 하다가
사람들이 화이트펭귄 반느통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화이트펭귄 반느통을 찾아보니
사이즈도 다양한데다가 일반적인 PP소재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서 전통성도 느낄 수 있고
친환경적인 느낌도 있었더랬죠.

이 정도면 모양도 예쁘게 하겠다 싶어서
화이트펭귄 반느통으로
캄파뉴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보기도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이번엔 저번보다 이쁘게 만들테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단 느낌이 들게 했네요.

그렇게 만들게 된 유럽의 대표적인
발효빵인 프랑스의 시골빵 캄파뉴.

다시 한번 레시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캄파뉴 만들기
pain de campagne recip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강력분 400g, 물 3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3g, 설탕 1g, 바질후레이크 2T,
크랜베리 한줌, 모짜렐라치즈 반봉지

1
미온의 물 350g을 준비합니다.

2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을
물에 넣고 섞어줍니다.

3
강력분 400g을 준비해줍니다.

4
물에 잘 섞인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강력분 400g과 함께 섞어주세요.
숟가락으로 편하게 뒤적여주시면 된답니다.

5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였다면
설탕과 소금도 넣어주세요.
이 역시도 숟가락으로 섞어주세요~
간만에 베이킹을 했더니 숟가락 하나로
반죽을 끝낼 수 있던 캄파뉴의 특징을
잊고 반죽기를 돌려버린거 있죠?

6
설탕과 소금이 고르게 섞였다면
바질후레이크를 2T 넣어주세요.

7
이어서 크랜베리 한줌도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양을 줄이고 견과류를
추가해주셔도 좋답니다.

8
모짜렐라치즈를 반봉지 넣어줍니다.
소분되어있는 작은 봉지를 이용했어요.
취향껏 넣어주세요^^

9
숟가락으로 뒤적이며 잘 섞어주세요.

10
그리고 1차 발효를 해주어야하는데,
간만에 하다보니 2차 발효를 생각하고
화이트펭귄 반느통을 일찍이 꺼내버렸답니다.
반느통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11
반느통에 발효를 하시려거든,
반죽이 들러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아주 넉넉하게 묻혀줘야 한답니다.

12
그리고 절반 나눈 반죽을 넣어주세요.

13
발효가 되어 부풀어 오를 때,
천에 묻어나지 않도록 밀가루를
위에 충분하게 뿌려주세요.

14
천으로 덮어줍니다.

15
27도 정도 되는 실온이나 오븐에서
1시간 발효를 시켜줍니다.

 

16
1차 발효가 끝났다면 반죽을 엎어주세요.
저는 냉기가 빠지지 않은 치즈를 사용했더니
발효가 덜 된 상태입니다.
아직 1차발효긴 하지만 반느통만의
결이 나오니 벌써부터 예뻐보이는 건
저만 그런것인가요? :)

17
반죽을 몇번 접어줍니다.
저는 3-5번 정도 진행했어요.

18
다시 반느통에 밀가루를 충분히 묻히고
반죽을 넣어주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윗 부분에 밀가루를
충분히 입혀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19
그 후 2차 발효를 시켜주면 이렇게 사진처럼
예쁘게 반죽이 부풀어올라와있습니다.

20
이대로 틀에 반죽을 엎어놓고,
오븐을 220도에서 예열을 시켜주세요.

21
캄파뉴에 쿠프를 내고 싶거든
살짝 긁어내는 식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여드리기 위해 슬쩍 긁어봤어요.
잘 된 캄파뉴 반죽은 반죽을 긁어내었을 때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된답니다.

22
예열이 다 되었으면 200도에서
캄파뉴 반죽을 30-35분간 구워주세요.

23
원하는 구움색이 나오도록 구워주세요.
저는 30분 정도에 구움색이 적당한 것 같아
가동을 멈추고 꺼내주었답니다.

24
식힘망에 두고 한김 식혀주세요^^

25
캄파뉴가 식혀지는 동안 화이트펭귄에서
반느통 세척할 때 쓰는 용도로 보내준 솔로
여기저기 박혀있는 밀가루를 털어내어 줍니다.

26
반느통의 밀가루는 이렇게 솔로 대충 털어준 뒤,
습기에 약한 친환경제품인 점을 감안해서
물로 세척해준 후 통풍 잘 되는 곳에서
바짝 말려주시면 된답니다.
또는 오븐에 살짝 말려주셔도 되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반느통 열심히 세척 후 만나본 캄파뉴.
바질후레이크와 치즈, 크랜베리를
넉넉하게 넣어주었더니 단면이 맘에 들엇어요.

윗면에는 반느통 덕분에 예쁜 결도 나있고
제대로된 발효빵 느낌이 나는거 있죠?

치즈도 곳곳에 녹아있어서
살짝 짭쪼롬하면서 고소한 맛도
정말 일품이였어요.
사실 틀 없이 했다면 대충 했을텐데
예쁘게 만들 생각을 하니 이것 저것 넣어
덕분에 제 입이 호강을 했네요.

이전에 만들어두었던 바닐라 밀크잼을
듬뿍 발라먹었더니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아주 예술이였답니다 :)

(인용구) 개성있는 캄파뉴를 만들게
도와주었던 화이트펭귄
반느통 이야기

PP소재로 만들어진 것도 많이 쓰이지만
제가 일부러 화이트펭귄을 택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전통성과 친환경성을 특징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식약처에서 안정성 검사를
거친 제품이였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해외구매대행을 거친 제품들은
정식적인 수입식품 검사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정보에 의존하여
후기를 통해 구매하는 편이 많은데,
여기는 식약처의 안정성 검사로 허가도 받고,
식물 방역 등을 하여 안심하고 사용하게끔
적합한 과정을 거쳤더라구요.

게다가 라탄인 등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이
나올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었죠.
저는 저만 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나누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줄 목적으로 베이킹을 하고 있는데,
검사도 검사지만 친환경 제품으로
안정성이 넓게 보장되어 있으니
이만한 제품이 어딨을까 싶었답니다.

또한 모양과 사이즈도 다양해서 각자에게
맞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모양은 원형과 바게트, 삼각형이 준비되어 있었고
원형은 1번부터 10번까지, 바게트는 1번~6번,
삼각형은 1번~3번으로 정말 갖가지의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
제가 이번에 만들 때 썼던 천도
구성품으로 함께 나가고 있고,
세척솔은 별도로 시킬 수 있으니
이만하면 정말 좋은 제품이라 여겨지네요.
다음엔 원형 긴 사이즈를 시켜서
바게트를 멋지게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https://smartstore.naver.com/whitepenguin/products/5061631441

반느통 천연발효 빵틀 바구니천 포함 라탄 등나무 : 화이트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