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느통을 이용한 사워도우 만들기 (맛있는 깜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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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를 만들면서..
사워도우에 사용하는 도구들에도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베이킹스틸이나 좋은 반느통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번에 화이트 펭귄의 반느통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화이트펭귄 반느통은 중국산이긴 한데..
식약처 허가 및 식물 방역 등 정식 수입통관을 거친 반느통이에요..
저도 중국산 반느통을 알리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감이 나쁘지 않거든요..
거기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반느통이니..
믿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같이 받은 반느통 세척솔인데..
반느통에 남아 있는 덧가루 청소할때 참 요긴하더라고요.
이런 솔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반느통 세척할때 딱 입니다.

 

 

타원형 반느통과 원형 반느통을 선택했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바구니천까지 같이 왔어요..
반느통은 깜파뉴의 고유한 무늬내기와..
발효에 도움이 되지만..
덧가루를 꼼꼼히 뿌리지 않으면..
반죽이 들러붙곤 하거든요.
그때 요긴하게 사용 되는게 바구니천인것 같아요..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반느통에는..
소창을 깔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고무줄이 끼워진 바구니천이 있다면..
사용하기가 훨씬 편리하죠.

 

인도네시아산 등나무로 만들어져..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반느통보다..
훨씬 색감이 밝고 깔끔한 마무리가 좋아보여요.

사실 반느통은 관리가 쉬운 도구는 아닌 것 같아요..
사용하고 깨끗이 닦아 낸 후..
꼼꼼히 말려 보관해야..
색감도 오래 유지되고 곰팡이 없이
잘 유지가 가능한 것 같아요..

반느통이 싸지 않은 도구인 만큼..
만드는 재료도 여러가지 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 저렴한 재료인 pp로 만드는 반느통도 있는데..
pp 반느통에 비해 등나무 반느통이..
발효도 잘 되는 편이고..
성형모양도 잘 유지가 되며..
반죽도 잘 떨어져 사용하는게 더 편리하고..
빵도 더 잘 나오는것 같아요.

처음 사워도우를 구우면서..
정우공업사에서 비싼 값에 주고 산 반느통이
저의 첫 반느통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비싼 값에 반느통을 샀었는데..
그 때만해도 반느통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곳은 없었어요.
지금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등나무 반느통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참 편리한것 같아요.
더불어 사워도우나 천연발효빵에 대한 관심들이..
상당히 많아졌구나 생각되는 것 같아요.

처음 구매한 반느통은..
한번 세척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해요.
저는 아무래도 나무 재질이다 보니까..
요즘같은 장마철에 말리기도 쉽지 않은것 같아서..
물로 세척하기보다는 젖은 행주로 여러번 닦아 내고..
며칠을 그늘에서 말려 주었어요.
바구니천은 벗겨서 조물조물 빨아서 말렸구요..

그래도 약간 특유한 향이 다 빠지지는 않았는데..
사용하고 나서 오븐에 넣어 말리고..
응달에서 여러 날 말리니까 냄새가 빠지는 것 같아요.

반느통은 사용 후 물세척을 하기보다는..
세척솔로 덧가루를 털어내고..
응달이나 오븐 잔열에 말려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오븐 잔열을 이용할때도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에 넣어두어야..
등나무가 갈라지는걸 막을 수 있구요..

 

 

사용 후 덧가루 남은 반느통은..
세척솔로 깔끔하게 털어 낸 후..

 

 

오븐 잔열로 말려요.

 

 

 

반느통 사용 후 관리하는걸 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반느통을 이용해 여러가지 빵을 만들 수 있겠지만..
저는 사워도우를 만들어 봤어요..
얼마전 맛있게 먹었던 카레 사워도우와..
흑맥주 사워도우를 다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물에 발효종 넣고..
밀가루와 카레 가루를 넣어 반죽을 했어요.
카레 가루는 지난번 보다 조금 적게..
몰트 액기스는 좀 더 넣었더니..
훨씬 마일드 해지면서 맛있더라고요.

 

3~4시간 정도 1차 발효하고..
성형해서..
반느통 넣기 직전이에요.

 

반느통에 넣고..
냉장실에서 2차 발효했습니다.
그냥 평판에 모양잡아 발효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사워도우 특유의 모양을 유지하기에는..
반느통을 사용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온에서도..
반느통이 젖거나 축축해지지 않아..
사용하기에 좋네요.

 

 

그렇게 덧가루 뿌리고 쿠프내서 구웠습니다.

 

원형 반느통에는 흑맥주 사워도우를 구워봤어요.
말표맥주가 요즘 핫하길래 사용해봤는데..
완성된 빵맛은 기네스 맥주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흑맥주 사워도우는..
반느통의 특유의 줄무늬를 그대로 이용해보려고 했어요..
덧가루를 충분히 뿌리고..
1차를 마친 반죽을 성형해서 담았습니다.

2차는 저온에서 했습니다.

쿠프 넣고 오븐에서 구웠어요.

 

완성된 사워도우에요..

 

등나무 반느통의 특유한 무늬도 예쁘게 잘 산것 같구요..

카레사워도우도 발효가 잘 된것 같아요.

 

 

카레 사워도우는 지난 번 레시피에서 가감을 했는데..
더 맛있게 구워진 것 같아요.

 

 

쓱쓱 썰어서..
맨빵으로도 맛이 괜찮은데..

 

 

올리브 오일로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토스트해서..
별다른 소스 없이 달걀 프라이만 올려 먹어도..
전 참 맛있더라고요..

 

 

카레향이 살짝 나서 달걀 프라이와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있는 카레 사워도우..

 

흑맥주 사워도우는..
호밀이 30% 쯤 들어갔어요..

 

 

기네스로 만들었던 흑맥주 사워도우는..
별다른 당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단맛이 나면서도 달큰하니 맛있었는데..

 

이번 말표맥주로 만든 사워도우는..
지난번에 비해 단맛이나 풍미가 좀 적게 느껴집니다.
사워도우에는 말표맥주가 어울리는 재료는
아닌것 같아요.

말표맥주는 빵에 넣기 보다는..
빵과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ㅎㅎ

 

반느통 주름 무늬가 참 예뻐보여요~

잘라보면 요렇게~!
두 빵 다 맛있게 먹고 있는 빵이에요.

 

좀 더 전통적이면서도..
예쁘게 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반느통이 아닐까 싶어요.
사워도우나 천연발효빵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도구구요..

 

멋있는 빵~!
맛있는 빵~!
위해서는 꼭 필요한 반느통~
식약처 허가받은 화이트펭귄 반느통 좋아요~!

https://smartstore.naver.com/whitepenguin/products/5061631441

반느통 천연발효 빵틀 바구니천 포함 라탄 등나무 : 화이트펭귄

<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